생활

여덟[여덥/여덜] 발음

허브파파 2023. 11. 16.

여덟[여덥/여덜] 발음

'여덟'의 발음은 [여덜]일까요, [여덥]일까요?

'읽고' [일꼬]로 읽을까요, [익꼬]로 읽을까요?

 

겹받침의 발음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되어 있습니다.

 

10항 겹받침 ’, ‘’, ‘’, ‘’, ‘’,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으로 발음한다.

다만, ‘-’은 자음 앞에서〔밥〕으로 발음하고, ‘-’ ‘-죽하다 ‘-둥글다의 경우에 []으로 발음한다.

 

11항 겹받침 ’, ‘’, ‘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으로 발음한다.

다만용언의 어간 말음 ‘ ‘’ 앞에서 []로 발음한다.

 

따라서 '여덟'은 [여덜], '읽고'는 [일꼬]가 맞는 발음입니다.

또 '넓지'는 [널찌]이지만, '밟지''는 [밥찌]로 발음합니다.

 

넓고[널꼬넓은[널븐바닷가에서

모래를 즈려 밟고[밥꼬걸으며

오래 읽지[익찌않던 시를 읊조리니[읍쪼리니]

하늘은 맑고[말꼬마음은 젊지만[점찌만]

넓둥근[넙뚱근그대 얼굴그리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웬'과 '왠' 헷갈리시는 분들.  (0) 2023.11.16
'대'와 '데'가 헷갈리시는 분들.  (0) 2023.11.16
'뿐' 띄여쓰기  (0) 2023.11.16
안 vs. 않 맞춤법  (0) 2023.11.16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4개  (0) 2023.11.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