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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물 2012/06/21 22:04

 

문재인(文在寅, 1953년 1월 24일 ~ )은 대한민국의 법조인·사회운동가·정치인이다.

경상남도 거제시 출생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을 역임하였고, 2012년 대한민국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 갑에 출마하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어떤 사람인가?

 

-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시절 운동권으로서 총학생회장이던 강삼재를 대신하여 당시 총학생회 총무부장로서 집회를 주도하다 1975년 4월 11일 집회 때 구속.

- 특전사령부 예하 제1공수 특전여단 제3대대 수중폭파요원으로 복무.

- 1982년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으나, 시위 전력 때문에 판사 임용이 좌절.

- 노무현과 사법시험 동기인 박정규(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 역임)의 소개로 노무현을 만나 법무법인 부산에 합류.

-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위원/부산 지사장

- 비서실장 시절 이해찬 국무총리가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인사들과 내기골프를 쳤다는 소식을 듣고 고심하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해임을 촉구하기도.

-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에 대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원칙주의자’라고 평가.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장례 절차와 관련한 모든 일을 도맡았으며, 이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역임.

 

나꼼수에 출연했을 때 일화를 들어 보면,

원칙주의자고 꼼수를 용납하지 않고 필요시 과감한 결단력이 있는 것으로 느꼈다.

 

힐링캠프 출연을 보면, 따뜻하고 진솔하고 인간적인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으로 대통령 역할을 수행하는 데, 괜찮은 인물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나꼼수의 김어준 총수는 몇년 전부터 문재인 이사장을 주요 대통령 후보로 부각될 수 있는 인물로 판단했었고,

김총수의 판단은 맞았다.

 

또한 정권 핵심에 있으면서도, 사리사욕에 빠지지 않는 청렴한 선비 정신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온갖 사리사욕과 사기, 거짓말이 판치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를 조금이라도 맑게 할 수 있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그는 정권 최고위직에 있으면서 현실적인 정치 감각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안철수 교수와 같은 인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고,

문재인과 안철수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최고의 그림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이 안철수에게 제안한 공동 정부 제안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제가 문재인에 관심갖고 주목하는 것은, 

주변 조언자보다는 대다수 국민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그것을 대통령직 수행의 주요 정책으로 방향을 잡았다는데 있다.


대통령은 혼자 잘났다고 잘 할 수 있는 직책이 아니다.

또한 참모나 측근에 조언에만 빠져 있어도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찾아 낼 수 없다.

직접 국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려는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


문재인에게는 그것이 보인다.


그래서 가장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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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 넘어 공동정부로 가야”

등록 : 2012.05.11 07:58

 

“한 사람이 주연 맡으면 한 사람은 조연해도 충분”
단일화 절차 거쳐 대통령과 국무총리 역할분담 구상인듯

문재인(사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후보가 되고 정권을 장악하는 차원이 아니라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한겨레> 인터뷰에서 “앞으로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텐데, 저는 (단일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했으며, 인터뷰 전문은 14일치 ‘조국의 만남’에 실린다.

문 고문의 이런 발언은 안철수 원장에게 ‘문재인-안철수 또는 안철수-문재인 공동정부’ 수립을 전제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공개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뤄진 디제이피(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의 경우처럼,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은 대통령, 한 명은 국무총리를 맡아 공동으로 국정을 이끌자는 구상으로 읽힌다.

문 고문은 “(안철수 원장과는) 적어도 정권교체를 바라보는 관점이랄지, 향후 우리 사회의 방향이나 가치(를 보는 시각), 시대정신 등에서 많이 가깝다. 얼마든지 합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정부 구성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집권할 경우에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충 등 여러가지 계획들을 안정적으로 끌어가는 세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대선 후보로서 제가 구상하는) 시대정신과 그 실현을 위한 헌신성을 국민들에게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면 제가 그런 시대정신 구현에 주역 역할을 하는 것이고, 국민들 평가가 그렇지 않다면 정권교체에 조연 역할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고문은 “과거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은 정체성이 전혀 다른 세력(김종필, 정몽준)과도 연합정치를 도모해야 했지만, 지금은 민주개혁 세력만 제대로 단합하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 세력에 더해, 통합진보당과 시민사회 등 민주개혁 세력 전반을 아우르는 민주연립정부 구상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손원제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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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의 '연합 공동정부' 집권플랜이란?

등록일 2012-5-12

: ...(전략)...

문재인 고문이 제안한 ‘연합 공동정부’가 100%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제안이 단순한 대선용이 아닌, 앞으로 대한민국 국정을 이끌고 나가는 하나의 방법론에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대다수 국민의 삶을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어떻게 국민을 위해 대한민국을 이끌 것인가를 합의한다면 국민은 그들을 통해 지금보다 더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봅니다.

문재인과 안철수 중에 누가 대통령이냐 국무총리냐를 싸우기보다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연대와 합의를 고민하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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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10년 진보집권플랜, 사라진 ‘경기동부의 꿈’
등록일 2012-5-12

: 문재인의 5.10제안은 10년 진보집권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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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표절 공약'과 대선 출마 비화
(서프라이즈 / 아이엠피터 / 2012-06-18)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7일, 어제 서대문구 통일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대선 출마 선언식에는 문재인 고문의 부인 김정숙씨와 아들 준용씨가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고문의 서포터스인 '문풍지대'는 노란색 바탕에 '문풍지대'라고 쓰인 깃발을 흔들며, 문재인을 외쳤고,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총 1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문재인 무엇을 들고 대선에 나오는가?'

문재인 고문은 '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는 말로 대통령 출마 선언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정치인에게 맡겨놓는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과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그가 바라는 '우리나라'를 위해 다음과 같은 5개의 중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고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기 위해 6가지의 주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공평과 정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세우고 '4대 성장전략으로 획기적 국가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합니다.

4대 성장전략을 잠시 살펴보면, 분배와 재분배를 강화한 '포용적 성장',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과 교육혁신을 통한 '창조적 성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원전건설을 중단한 '생태적 성장',그리고 인터넷과 SNS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강한 복지국가'를 통해 아이들과 여성, 그리고 노인이 웃는 나라를 만들고, '일자리 혁명'을 통해 희망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군을 강하고 유능한 군대로 만들어 대한민국은 강하게 하면서, 한반도는 평화롭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공약들을 보면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정치] - 문재인 대통령 출마선언문,네티즌 반응보니


'참모보다 국민의 생각으로 채워진 대선 출마선언문'

보통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대선 후보자들은 대선 캠프를 통해 참모진들이 주요 정책을 연구하여 그것을 토대로 대선 출마선언문을 작성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고문의 대선 출마선언문은 전혀 달랐습니다.


문고문이 대선 출마선언문을 발표하자, 트위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어 이거 '내가 말했던 공약인데'라는 멘션이 계속 날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맞습니다. 문재인 고문의 대선 출마선언문에는 시민들이 말했던 대선 공약이나 의견이 대부분 반영되었습니다.

'서대문 독립문 공원'에서 문재인 고문이 말했던 대선 출마선언문과 TED형 출마선언문에는 무려 11개의 의견이 전문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문재인 고문이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에는 무려 9,228건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왔습니다. 트위터 멘션은 303건, 리트윗은 4,144건이었고, 페이스북 반응은 781건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시민들의 의견을 대선 출마선언문에 어느 정도 반영할 줄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이 '함께 쓰는 출마선언문' 때문에 문재인 고문 캠프 측 인사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이 의견을 종합해 공식 출마 선언문 작성에만 한 달이 걸렸고, 문 고문이 참석한 정책토론이 10여 차례가 넘었고, 이 토론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눈 학자만 해도 50여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공식 출마선언을 했던 일요일 전날인 토요일 오후까지도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시민들의 의견이 빠지지 않았나 확인에 확인을 더하느라 문 고문 캠프 측은 난리가 났습니다.

여기에 'TED형 출마선언 동영상'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출마선언문이었습니다. 2시에 열리는 공식 행사 이전인 1시에 미리 일반인을 위한 TED형 출마선언 동영상이 SNS를 통해 먼저 나왔습니다.

테드(TED)는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머리글자를 딴 것. 각 분야의 명사나 최고 전문가가 하나의 이슈에 대해 일반인들을 상대로 쉽게 설명하는 방식. 정치적 이슈, 사회적 빈곤의 문제, 국제 문제, 환경과 과학 등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지식과 아이디어를 ‘18분’ 이내에 핵심적으로 쉽게 강의하는 형식. 오직 ‘지식의 전파’에 적합하도록 ‘18분’이라는 짧지만 흥미유발이 가능한 시간을 원칙으로 자체 제작. 이를 ‘ted.com’과 ‘스마트폰 ted 어플리케이션’에 올려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 인기 강좌의 경우 수억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여 유투브보다도 높은 확산력을 가짐

일반인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나 ‘빌 게이츠’의 강의가 널리 퍼진 것도 이 때문.



 



이 TED형 동영상에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나왔는데, 그중에 가장 문재인 고문에게 와 닿던 말은 국민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바로 '대통령의 길'이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쩌면 대통령은 국민의 생각을 늘 '표절'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의 생각 그대로 정책에 반영하는 일이 대통령이 일상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이런 표절은 정말 필요하면서 원작자인 국민이 너그럽게, 그리고 아주 행복하게 받아들이는 '표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TED형 동영상 엔딩에는 트위터로 의견을 보내준 4,303명의 ID 전체가 엔딩크레딧이 나옵니다. 혹시 의견을 내신 분들이 있으면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문재인의 대선출마 비화'

재작년 문재인 측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저는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라는 인물이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고,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눈 측근은 요지부동인 문재인이라는 인물이 쉽게 정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그토록 정치와 선을 긋고 나서지 않겠다던 문재인은 4.11총선에 나서게 됐습니다. 도대체 주위 측근들이 아무리 정치를 하자고 졸라댔지만 눈 하나도 꿈쩍하지 않았던 그가 왜 정치를 하게 됐을까요?

어느 날 문재인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게 정치계의 한 인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문 이사장 식사나 한번 합시다."
"아니 갑자기 무슨 일이십니까?"
"그냥 식사나 하면서 이야기나 나눕시다"

측근이나 운전기사는 물론이고 아무도 동행하지 않고 문재인 전 이사장은 혼자 나갑니다.

" 문 이사장, 내가 평생 아무에게도 주위 사람에게 정치 출마를 권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문 이사장에게는 꼭 정치 출마를 권하려고 합니다."
" 갑자기 정치 출마를 권하지 않으셨던 분이 왜 뜬금없이 정치를 권하십니까?"
"내가 정치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이 나이에 문 이사장에게 정치에 나서라는 이유는 별것이 아닙니다. 어느 날 놀고 있는 내 손주들을 보니 갑자기 이 아이들에게 지금과 같은 나라를 물려줘서, 이 아이들이 미래에도 현재와 똑같은 나라에서 살게 되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더니 너무 무섭더군요. 당신을 위해서 정치를 하지 말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정치에 나서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픔을 이야기해도 꿈쩍없던 문재인 고문은 이날의 만남을 통해 정치 출마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나중에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정치 블로거로 사는 이유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저는 왜 정치블로거로 힘들게 사느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 내가 70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커서 손자와 손녀를 낳아 기를 때, 지금처럼 똑같은 나라에서 산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문재인 고문의 대선 출마를 노무현의 복수, 친노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정권 욕심이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 말들은 문재인이라는 인물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단지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세상에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그의 깨달음이 그토록 싫어하던 정치에 발을 딛게 한 것입니다.


문재인 고문이 서대문 구치소에 수감되었을 때 사법고시에 합격하지 않았다면, 그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아마 지금쯤 그의 아내와 약속했던 것처럼 경희대학교 앞 인문과학서점의 서점 주인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책 좋아하고, 서점 주인처럼 순박한 인상의 모습이 딱 어울릴 듯 보입니다.

서대문 구치소에 있던 문재인은 자신이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그 자리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출마 선언을 할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결국 2012년에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이 되려는 한 발을 내딛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가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어느 사람을 봐도 그가 '우리나라의 대통령'감으로 최선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통령 문재인'을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은 날지도 울지도 못하는 새였을 뿐입니다. 대한민국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했지만, 그 주인들은 늘 제대로 울지도 못하고 살았습니다. 이제 날개를 펴고, 훨훨 하늘을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들이 볼 때에 늘 웅크리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바보와 같은 멍청한 새같겠지만, 한번 날면 '대붕'처럼 거대한 날개를 펼치고 맘껏 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우리 아빠 일자리를 만드는 '우리나라 대통령'
우리 아내 육아를 위해 도와주는 '우리나라 대통령'
우리 할아버지를 돌봐주는 '우리나라 대통령'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를 만들어 주는 '우리나라 대통령'

문재인 고문이 정치 대통령, 친노 대통령,민주통합당의 대통령의 아닌, 진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우리 모두의 나라입니다.'

아이엠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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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문


정권교체 하겠습니다! 정치교체 하겠습니다! 시대교체 하겠습니다!


‘불비불명(不飛不鳴)’이라는 고사가 있습니다. 남쪽 언덕 나뭇가지에 앉아, 3년 동안 날지도 울지도 않는 새. 그러나 그 새는 한번 날면 하늘 끝까지 날고, 한번 울면 천지를 뒤흔듭니다.

그 동안 정치와 거리를 둬 왔습니다. 그러나 암울한 시대가 저를 정치로 불러냈습니다. 더 이상 남쪽 나뭇가지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이제 저는 국민과 함께 높이 날고 크게 울겠습니다.
오늘 저는 제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소수 특권층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주인인 ‘우리나라’, 네 편 내 편 편가르지 않고 함께 가는 우리나라, ‘우리’라는 말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은, 진정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보통사람들은 날지도 울지도 못하는 새였습니다. 나라의 주인으로 행세하지 못했고, 주인으로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나서서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몸을 일으켜 날아야 합니다. 당당하게 말하고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제가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정치인에게 맡겨놓는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나라입니다. 저는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우리나라’는 특권과 불평등의 나라가 아니라, 보통사람들이 함께 기회를 가지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나라입니다.

이제 권력과 돈을 가진 집단이 나라를 그들 마음대로 움직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힘없는 사람들에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하던 낡은 경제, 낡은 정치, 낡은 권력도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저 문재인은 우리나라를 우리 모두의 나라로 선언합니다.


국민이 모두 아픕니다


제가 높이 날고 크게 울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보통사람들의 삶이 너무 고달프고, 우리가 처한 현실이 너무도 엄중하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혁신, 거대한 전환 없이는 나라가 무너지겠구나 하는 절박함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경제성장의 과실을 나눠 갖지 않습니다. 소수의 부유층과 대기업의 창고는 황금으로 가득 차지만, 대부분 보통사람들은 취업불안, 주거불안, 고용불안, 건강불안, 노후불안 등 불안을 이불처럼 덮고 매일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아픕니다. 빚 갚기 힘들어서, 아이 키우기 힘들어서, 일자리가 보이지 않아서 아픕니다. 입시부담과 성적스트레스 그리고 학교폭력에 상처받은 어린 영혼들은 그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삶이 힘겨워서 스스로 세상을 버리는 분이 많습니다.

왜 이렇게 아픈 일들이 계속 일어날까요? 약자의 고통에 관심 없는 정부, 부자와 강자의 기득권 지켜주기에 급급한 정치가 사람들에게서 희망을 앗아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 길거리는 표정 없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국민의 뜻이 대통령의 길입니다


저는 대선출마를 결심하고 국민 여러분께 출마선언문을 함께 쓰자고 제안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주셨습니다.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보내 주셨습니다. 고단하고 힘겨운 삶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시민의 한숨과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정치가 있었고, 오히려 국민의 걱정거리가 된 초라한 정부의 모습도 있었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권한과 책임이 비례하는 사회, 다름을 인정하는 세상,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 철학이 있는 나라, 약자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운 사람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는 세상,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 나라, 힘없는 사람에게 관대하고 힘 있는 사람에게 엄격한 잣대가 적용되는 사회, 국민들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도록 어깨를 내어주는 대통령, 국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였습니다.

미안했습니다. 가슴 아팠습니다.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요구였지만, 이 소박한 요구를 정치가 외면해 왔던 것입니다.

국가비전, 많이 공부하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거창하게만 들리는 이 국가비전 역시 국민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져서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길이 보일 것이다. 그것이 대통령의 길이다. 국민들이 제게 준 가르침입니다. 국민의 뜻에서 대통령의 길을 찾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길을 찾겠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고, 과거의 낡은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문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던 ‘경쟁’, ‘승자독식’, ‘강자지배’의 원리로는 빈부격차의 확대, 중산층과 서민들의 삶의 기반 붕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고통, 지역경제의 낙후, 경제성장의 잠재력 약화라는 악순환에서 빠져나올 길이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경제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시장만능주의가 빚어낸 결과입니다. 일부에서는 기존 자본주의 모델의 수명이 다했다는 진단을 내놓기도 합니다. 이런 흐름은 과도한 대외의존형 경제와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지닌 대한민국에게 더 큰 위기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개발독재 모델의 유산을 청산해야 합니다. 시장만능주의로 대표되는 시장독재 모델도 극복해야 합니다. 개방, 공유, 협동, 공생의 새로운 원리를 채택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장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합니다.

운 좋게 부자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평생을 앞서가고, 가난한 집 자녀들은 출발선부터 한참 뒤처진다면 참으로 불공평한 경쟁입니다. 그것이 교육이든, 비정규직이든, 중소기업이든, 지방 산업이든 공정하게 경쟁하고 노력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세상이 돼야 합니다. 지방대학을 나와도, 고등학교만 나와도 실력대로 대접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에 승복해야 하며, 패자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패자부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합니다.

지나친 경쟁과 소외, 양극화의 살벌한 세상 대신 사람들이 서로 믿고 협력하여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는 나라, 그리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토대를 만드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입니다. 북한과도 신뢰와 협력의 토대 위에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는 나라가 제가 꿈꾸는 나라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의 비전을 합쳐 ‘상생과 평화의 새로운 대한민국’이라 부르고자 합니다.

상생과 평화의 대한민국은 공평과 정의에 바탕을 두고, 성장의 과실을 함께 누리는 나라, 복지가 강한 나라, 일자리를 최우선에 두는 나라, 아이들 여성 노인이 행복한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1. 공평과 정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삼겠습니다.

승자독식과 강자지배의 낡은 질서를 폐기하고 대한민국에 상생과 평화의 새 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저는 먼저 공평과 정의의 원칙을 분명히 세우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입으로는 공정사회를 부르짖었지만 실제로는 측근세력들이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공공성을 파괴했고, 토건세력과 재벌집단, 그리고 최상위 계층에게 이익을 과도하게 몰아줌으로써 공정이라는 말 자체를 냉소거리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이래서는 신뢰와 상생의 사회가 불가능합니다.

저는 모든 시민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평’과,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정의’, 이 두 가지 가치를 근간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정의의 원칙은 특히 경제 분야에서 더 강조되어야 합니다. 조세정의를 실현하여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세금 없는 불로소득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민주화와 더불어 경제민주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재벌의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힘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약자가 억울하게 당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노사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입니다.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되고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될 때 기업 성과는 더욱 개선됩니다.
그리하여 소수의 강자가 다수 위에 군림하지 않고, 약자와 강자가 공존 상생하는 경제 질서를 만드는 것이 경제민주화의 주요 내용이 돼야 합니다.

2. 4대 성장전략으로 획기적 국가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선성장-후분배, 낙수효과 같은 낡은 생각이 사회적 양극화와 성장잠재력 저하라는 아픈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성장과 분배, 환경과 평화가 역동적 선순환을 이루는 4대 성장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분배와 재분배를 강화하여 중산층과 서민들의 유효수요와 구매력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는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을 높이고 생활임금 개념을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복지투자 확대도 서민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또한 재벌과 거대기업의 과도한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고, 고용의 대부분을 감당하는 중소기업이 성장의 중심에 서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하는 등 사회적 경제를 확대하여 포용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거시구조적 개혁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을 실현하겠습니다. 교육혁신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고통을 줄이고 입시를 위한 과잉 학습 대신 평생학습체제가 자리 잡도록 일대 교육혁신을 해내겠습니다. 문화혁신을 통해 모든 국민의 창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기술혁신과 신산업 형성의 역동적 파동을 일으키는 ‘창조적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석유시대의 종말에 대비하여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녹색 에너지기술, 건축, 전기자동차 제조 등 여러 영역에서 신산업을 육성하는 ‘생태적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추가 원전 건설을 중단하고 수명이 다된 원전은 가동을 중지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이 확대되는 만큼 원전의 비중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에너지 종류를 바꾸거나 아끼는 정도가 아니라, 산업과 소비생활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제3차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를 위해 토건사업, 개발사업이 늘 우위에 있었던 정부구조와 재정지출 구조도 혁신하겠습니다. 산업-환경-농림-국토 등 여러 부처를 지속가능성의 가치 아래 재편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소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경과 경쟁을 넘어 집단협업, 개방형 혁신, 협동생태계를 활용하는 ‘협력적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런 새로운 인식 아래, 한반도평화와 남북협력을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남북한은 자원, 기술, 인력 등 많은 점에서 탁월한 보완관계입니다. 평화를 바탕으로 서로의 강점을 엮어 동북아시아로, 또 세계로 함께 진출해야 합니다.

3. ‘강한 복지국가’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정조대왕은 “위에서 손해를 보고 아래가 이득이 되게 하라(損上益下). 그것이 국가가 할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2백 년 전 이와 같은 소득재분배, 복지국가의 사상을 가진 위정자가 지구상 어디에 또 있었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복지국가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때입니다. 늦었기 때문에 더욱 발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복지가 포퓰리즘”이라는 새누리당의 중상모략을 거부합니다. 부자감세, 4대강 사업 같은 시대착오적 과오를 청산하고, 하루빨리 복지국가로 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복지국가로 가느냐, 양극화의 분열된 국가로 가느냐 하는 절박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나라의 운명이 달린 이 건곤일척의 싸움은 복지에 진정성을 가진 진보세력만이 이길 수 있습니다.

복지는 낭비가 아니고 투자입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동시에 강력한 성장전략이기도 합니다. 강한 복지국가일수록 국가 경쟁력도 더 높습니다. 복지의 확대를 통해 보육, 교육, 의료, 요양 등 사회서비스 부문에 수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자영업에 몰려 있는 과잉인력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과 같은 주거복지를 늘리는 것은 가장 좋은 전월세 대책입니다.

결국 복지국가로 가는 길은 사람에 대한 투자, 일자리 창출, 자영업 고통 경감, 삶의 질 향상 등 1석 4조의 효과를 만나는 길입니다. 우리는 과감히 강한 보편적 복지국가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국민의 살림이 서서히 나아질 것이며 5년 뒤에는 큰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4. ‘일자리 정부’로 ‘일자리 혁명’을 이루겠습니다.

복지의 확대와 함께 저는 강력한 ‘일자리 혁명’을 이루고자 합니다. 지금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과 실업자, 비정규직 종사자, 근로능력이 있는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촉진,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철폐,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신규고용 확대, 고용영향평가제도의 채택, 고용증진과 기업지원의 연계 등을 중요한 정책수단으로 채택하겠습니다.

또한 정보통신 산업, 바이오산업, 나노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문화산업과 콘텐츠산업 등 신산업을 크게 일으켜 일자리를 대대적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보육, 교육, 의료, 복지 등 사회서비스 부문은 무궁무진한 잠재적 일자리의 보고입니다.

일자리 없는 곳에서 희망을 찾을 수 없습니다. 지방 일자리에 대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은 곧 산업 균형, 일자리 균형이 목표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끝내 국민이 지켜준 세종시, 혁신도시를 지방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공기업과 공무원의 지역우대 채용, 각종 정부 지원의 지방채용 연동제를 확대하겠습니다.

이 모든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통령이 되면 저는 가장 먼저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달 ‘일자리점검 범정부회의’를 개최하여 일자리 마련 상황을 점검, 독려하겠습니다. 저는 먼 훗날 ‘일자리 혁명을 일으킨 대통령’으로 평가받기를 희망합니다.

5. 아이들과 여성, 그리고 노인들이 활짝 웃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한 교육,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 것이 교육혁신의 기본방향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유아, 초등단계의 과도한 학습 부담을 없애고 특기적성 이외의 사교육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습니다.

교육이 이념의 전장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교육은 진보도 보수도 아닌 아이들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학생, 교사, 학교의 자율성, 창의성을 보장하고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좋은 일자리와 산업혁신을 위해서는 평생학습체제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평생학습 참가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풍요는 모두 어르신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노후대비를 할 겨를도 없이, 급격한 가족구조 변화와 노동시장 변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사회가 효도하겠습니다. 참여정부가 도입했던 기초노령연금, 장기요양보험을 대폭 강화하고, 건강지원 방법을 새로운 차원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특히 그 연륜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남녀의 실질적 평등을 위해서도 아직 남은 숙제가 많습니다. 가사와 육아, 노인을 돌보는 책임은 여전히 여성들에게만 맡겨져 있습니다. OECD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이나 세계 최저의 출산율은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잘 말해줍니다.

가족 돌봄의 공적서비스를 확대해서 여성의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취업과 승진기회의 제한 등 사회적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적 대책도 만들겠습니다. 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로 전진하겠습니다.

6. 대한민국은 강하게, 한반도는 평화롭게 만들겠습니다.

국가의 존립과 국토방위는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가장 막중한 의무입니다. 모든 대외정책의 출발은 튼튼한 국방력입니다. 대한민국 군을 강하고 유능한 군대로 만들겠습니다.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고 바람직한 관계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도 호혜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전쟁의 불안에서 한반도를 해방시키겠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파탄에 빠뜨린 안보를 바로 세우겠습니다. 새누리당 정권 아래서 분쟁과 대결로 얼룩졌던 휴전선과 NLL 일대를 평화경제 지대로 만들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6.15 공동선언과 노무현 대통령의 10.4 남북정상선언을 남북 양측이 책임 있게 지키고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성공단을 확장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여 금강산과 설악산, 평창을 연결하는 국제관광특구를 만들어 적극 키우겠습니다. 남북 군사대결지대를 공동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지대로 전환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군대 보내는 안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특권층의 군대 안가기를 철저하게 막는 한편 젊은이들의 병역 부담을 줄여나가겠습니다. 사병의 복지도 크게 향상시키겠습니다.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북한의 핵을 용인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실종된 6자회담을 재개하고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을 복원하겠습니다. 6자회담과 남북관계 복원, 평화체제 구축작업을 병행 추진하여 한반도에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습니다.


순국선열과 민주영령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 자리는 애국, 민주, 헌신이라는 세 가지 가치가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저는 역사가 보는 앞에서 대통령 출마선언을 함으로써, 역사 앞에 제 자신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힙니다. 역사를 가슴에 새기고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힙니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우리 모두 담쟁이처럼 서로 두 손 꽉 잡고 벽을 넘읍시다. 특권의 벽, 차별의 벽, 분단과 분열의 벽, 패배주의의 벽을 넘읍시다. 저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엽시다.

저 문재인은 겸손한 권력,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에서 길을 찾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주인인 진정한 우리나라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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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문재인과 검찰개혁을 소재로한 참신한 글 소개

 

<문재미> 문재인과 검찰개혁 재미있게! [현재]개혁은재미있게

 

 


| 힘들고 어려워도! 개혁은 재미있게!

<문재미>를 처음 접하시는 분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립니다.

<문재미>는 재미 전략 관점에서 정치를 재미있게! 개혁을 재미있게! 라는 모토로 대한민국의 개혁을 재미있게 이해하기 위한 온 & 오프라인 콘텐츠입니다. 복잡한 일일수록 쉽게 설명하는 재능이 꼭 필요합니다. 개혁이란 이야기 들으면 공연히 겁나고? 아 이거 몰라! 하는 두려움과 공포심이 드시나요? 근데 이건 일부 정치세력의 잘못이 큽니다. 개혁을 방해하기 위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모두 반 개혁에 투입해서 사람들을 두렵거나 질리게 만들고 있으니까요.

보수 정당의 전략을 냉정하게 보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혁 그 자체를
- 이거 힘들고
- 더럽고
- 복잡한 것

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겁주기까지 합니다.
이걸 저는 반재미 전략이라고 부릅니다.
심지어 대통령을 풍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정치적 농담을 하면 감옥에 보내기까지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정치와 개혁이 두렵고, 재미없다고 사람들을 세뇌해서 학습된 무기력, 좌절감에 빠뜨리고 “세상은 절대로 변하지 않아!” “우리가 해봐야 뭐가 되겠어?” 라고 절망하는 사이에, 지들은 우리 세금으로 실컷 즐기겠다는 거죠. 자. 이거 개수작입니다. 우리가 그런 개수작에 굴복하면 안 되죠. 정치를 재미없게 만들어서 사람들의 정치 관심이 떨어진 사이에 자기들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수작이지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재미를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깡패가 훼방을 놓아도, 이것이 재미있다고 느끼면 조금씩 마음을 열게되고 즐기게 되고 하게 됩니다. 공자가 이미 말했습니다. 공자 왈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자가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가 즐기는 자만 못하다고요.

<문재미>는 앞으로 일어나길 바라는 여러 가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개혁을 재미와 결합하는 작업입니다.

개혁 (사회적 과업) + 재미 (해결법 모색)


라는 탐색 역량이 한 사회에 충만하면 할수록 우리 사회는 발전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개혁이라는 복잡하고 엄청난 과업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든 재미있는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사회 구성원들이 관심을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니까요.

 

 

...(중략)

 

 

 <문재미> 사용법

<문재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콘텐츠로 기획되었습니다.

온라인 : 제 블로그 (www.LifePen.net)와 제가 올리는 몇몇 미디어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를 명확하게 언급하시고, 별도 가공을 하지 않으면 펌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저작권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 전자책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분량이 쌓이면 E-PUB 형태의 전자책으로 내놓을 계획입니다. 다만 분량이 쌓이기 전까지는 각 회별로 PDF 문서로 제 블로그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문재미 검찰개혁 편 PDF : MoonJaMi_01_ProsecutionReset.pdf

* PDF 문서는 갤럭시S 1과 안드로이드 용 아크로뱃 리더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프라인용 전자책까지 고민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걸 위해 <문재미>의 1차 원고는 처음부터 전자책 포맷에 맞춰 작업하고 있습니다. <문재미>는 무당파 유권자에게 보다 더 큰 관심을 둔 콘텐츠입니다. 무당파는 사실 정치적 이슈나 사안을 잘 모릅니다. 나꼼수 조차 안 듣는 분들이죠. 이런 걸 생각해보세요.

1. 나꼼수 한편을 듣는 데는 한시간 이상이지만, <문재미>를 읽는 건 10분 내외면 됩니다. 농담 이야기 하나만 하시면 2~3분이면 되요. 친구와 차를 마시면서 <검찰개혁>을 설명하고 싶다. <국가부채 문제>를 설명하고 싶다고 할 때 나꼼수를 틀어 주기도 애매하실 겁니다. 그럴 때 <문재미>를 사용하십시오.

2. 문재미는 재미있는 이야기 형태입니다. 무당파 친구들과 대화의 시작하는 물꼬를 트는 오프닝 콘텐츠로 <문재미>의 농담을 활용하시라는 겁니다.

대화로 치면,
일종의 <날씨> 같은 소재지요.
그런 오프닝은 더구나 약간 말 장난스러워도 상관없습니다. 가능한 재담형태가 좋습니다. 대화를 시작하는 오프닝 소재로 <문재미>를 사용하면 정치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었던 사람들과 이야기의 주제를 정치로 잡아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3. 외우지 말고 스마트폰에 넣으세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보면 좀 더 구체적인 근거를 요구하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해서 모든 통계나 출처를 다 외우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예 스마트폰에 보시도록 전자책으로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혁명적 도구입니다. 프랑스 시민혁명은 시민운동가들이 직접 인쇄물을 찍어서 여론을 만들면서 본격화 되었습니다. 볼테르 같은 작가도 팸플릿을 뿌렸지요. 여러분들의 손에 들린 그 작은 디스플레이 머신은 프랑스 시민 혁명때 시민혁명가들이 사용했던 인쇄 팸플릿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친구에게 <문재미>를 메일로 바로 보내주실 수 있고요.
세상은 온라인만이 아닙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함께 세상입니다.
유권자들이며, 우리와 함께 세상을 바꿀 우리의 벗들은 밖에 있습니다. 자 그러니 <문재미>를 스마트폰에 담고 밖으로 나가세요!
^^

... (이하 생략 -- 본문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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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문재인 출마 선언 관련 글

 

문재인 출마선언 직접 보고온 사람입니다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오후1시에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공원에 도착을하였습니다.

기온은 29도. 구름 한점 없어 자외선 강렬.

선탠 좋아하는 분들에겐 최적의 날씨, 기미 싫어하는 분들에겐 양산이 필요한 날씨.

습도는 높지 않아 나무그늘에 들어가면 쾌적했습니다.

마침, 문재인 의원은 서대문형무소박물관을 관람 후 나오시더군요.

처음 본 인상은, 174cm정도에 보통체격에 동그란 안경에 굉장히 스마트하게 생겼더군요.

멀리서도 주위 비슷한 연배의 다른 사람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얼굴에서 인광이 나오더군요.

TV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아우라. 눈빛은 '총명하면서도 선한 눈빛'.

백발이라서 그런지 더 노블(Noble)하더군요.

지인들과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악수를 나누며 순국선열 추모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기자, 지지자들, 시민들 엄청 많았습니다. 수백명이 질서정연하게 따르더군요.

순국선열 추모탑에서 분향과 묵념을 올리고. 독립문 앞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분향 직전 어떤 노인분이 문의원 양복 상의 옷깃에 베찌를 달아주시더군요.)

가는 길에 기회가 닿아서 악수를 청했는데, 제 손에도 흔쾌히 악수해주시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악수를 청했는데 일일이 다 악수해주시더군요.

더운날씨에 한번 쉬면서 자켓도 한번 벗고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닦으시며 힘들었을텐데. 인상 한번 안찡그리더군요. 계속 독립문 밑을 통과하여 준비된 연단으로 향함.

이동중 여기저기서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구호가 시민들에의해 외쳐졌고, 제 옆에 있던 여자 세 분은 "어머, 잘생겼다. 어뜨케~~"라더군요.

미리 준비되어있는 연단으로 오른 후 대통령선거 참가의 변을 말씁하였습니다. 관중들이 8천명~9천명 정도는 됐을 듯.

사회자는 탁현민 교수였는데, 마이크가 문의원으로 바뀐 후 깜짝 놀랬죠.

탁 교수는 젊잖으면서도 재미있는 목소리였는데, 문의원은 크고 우렁차고 결의에 찬 목소리.

얼굴에서 풍겨져내오는 '젠틀'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호랑이의 포효가 느껴졌습니다.

"나는 원래 잘 나서지 않고 정치를 하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권 들어서 너무나도 모든게 잘못되어가고 있고, 이대로 가다간 정말 이 나라가 큰일날 것 같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중대한 결단내렸고 역사앞에 서게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본인이고 힘든 여정일 수도 있으나, 국민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쳐나가고, 대한민국을 더욱 정의롭고 약자와 보통사람이 공평한 기회속에 살 수 있는 그런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주위는 흥분의 도가니. 자동으로 박수가 안나올 수가 없더군요.

가슴속 깊은 곧에서 뭔가 뜨거운 불덩이가 솓아오르는 것 같았습니다.

부인이신 김정숙여사와 아드님인 문준용씨도 함께하였는데, 김여사는 남편의 출마소식에 어려운 결정이고 앞으로 쉽지 않은 길 일 수도 있지만, 열심히 내조하겠다며 축하의 의미로 이번에도 '안개꽃다발'을 드리더군요.

이어, 문의원님은 옆에 대신고등학교에서 예정된 기자간담회를 하러 이동. 기자들도 우르르 따름.

이후 오후5시에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 예정된 '스피치콘서트-바람'에 도착.

3시45분에 도착했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을 무릎쓰며 줄을 서고있더군요. 4시20분 공연장에 입장시작. 5시10분에 시작.

입장료는 후불제. 공연을 본 후 성의껏 내면 됨. 선착순 입장. 3층 구조의 공연장인데 2층까지 채움.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겸 공연기획자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되었고,

벤드 안녕바다, 배우 김진욱, 벤드 옥상달빛, 정연주 현KBS사장, 안도현 시인, 가수 김C의 공연과 스피치가 이어졌습니다.

'무엇이 이 세상을 사람사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막강 언론사주' 김어준, 가수 호란씨의 사회로 문재인 의원과 부인 김정숙 여사를 무대로 모셨습니다.

김어준씨 말 정말 위트있게 잘하더군요. 개그감각도 좋아 빵빵 터졌습니다. 호란씨도 실제로 보니 얼굴 되게 작더군요. 이쁘고.

경희대 법학과 재학중 독재반대 학생운동을 이끌었고, 75년에 유신반대 시위를 하다 구속되고, 바로 군대 징집되고... 그러는바람에 연애할 시간도 얼마 없었는데, 구치소면 구치소, 군대면 군대 열심히 면회 다니면서... 나중에 고시공부한다며 절에 들어갔을 때에도 뒷빠라지 하며... 고생한 예길 들으니, 김정숙 여사가 정말 문재인 아저씨를 사랑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지금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두터운 것을 볼 때 너무나 아름다운 중년부부였습니다.

문재인 아저씨 역시 너무도 인자하시며 덕이 풍부한 아버지상이였고요. 그야말로 한평생 살아온 인생이 정의롭고 공정한 인생이었습니다.

경상도 남자라서 사랑한다는 말은 연애할 때나 지금이나 거의 안한다고 하더군요. 대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속으로 사랑한다 말한다고 하더군요.

문재인 아저씨가 직접 써온 편지를 품에 꺼내, 즉석에서 부인에게 읽어주는 부분에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찔끔 나오더군요. 30여년을 함께한 노부부 사이에 정말 부럽고 순애보같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한단 말을 잘 안한다길래, 김어준씨는 "자 그럼 구기동의 김정숙 여사의 남편은, '나는 김정숙을 사랑한다'를 관객앞에서 마이크 없이 외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문재인 아저씨에게 시켰는데, 쑥스러워하면서도 마지못해 크게 외치는데, 감동적이었고 보기 좋더군요.

김어준씨가 "아니. 시위면 시위, 연애면 연애... 다 하고 다녔는데 어떻게 사시는 합격했나요? 공부비결이라도 있나요?"물으니 문 의원, "글쎄요.. 저는 책을 한권 다 읽으면 가만히 10분간 눈을 감고 책의 내용들을 떠올려봅니다. 그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한 목표가 100%이라면 80%만 목표로 잡고 공부를했습니다. 그래야 지치지도 않고 성취감도 생기니까요. 또한 80% 이상 이룬 날에는 술도 한잔 마시기도 하며 쉬기도 하고 그랬어요"라고 하더군요.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을 차석으로 수료했다고 하네요.

충분히 판검사가 될 수 있었으나 과거 시위전력으로 판사임용이 거부되었고. 그 후 굴지의 로펌에서 변호사 스카웃이 들어왔으나 사양하고 부산으로 내려왔다고 하네요. 그 때 그 제의에 응했더라면 해외연수도 가고 국제변호사가 되는 등 탄탄대로를 탔을거라고 하더군요. 사양한 이유인 즉, 애초에 갖고있었던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변호사 꿈을 지키기 위해 사양했다고 하네요.

그 후 부산에서 노무현 변호사를 만났고 '내가 지금껏 만나왔던 법조 선배는 말이 번지르르하고 뭔가 물욕과 출세욕에 찌들어있었는데 아, 이 사람은 그들과는 다르다. '우리과(科)'다. 나와 같은 세계를 살고있는 사람이다.'라는 동질감을 느꼈다고 하네요. 그래서 즉시 의기투합과 후 동업과 동시에 쭈욱 인권변호사 생활 시작, 청와대 비서실장 입성, 노무현 대통령 서거를 거쳐, 오늘날까지 인연이 계속되었다고 하네요.

김정숙 여사 왈, 신혼 때 전세부터 시작했다고 하네요.

남들에 비해 월급으로 집에 갖다주는 돈은 적지 않은 편이었는데, 매달 딱 정해진 돈만 갖다줬고 그 돈이 10년 째 똑같았다고 푸념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물가도 올랐고 애들 국민학교에도 들어가 돈이 더 필요한데 올려주면 안되나요?"라고 말을 붙여봤는데, "음.. 어디보자. 올해 공무원 월급인상율이 3퍼센트였지? 그럼 3퍼센트만 올려주면 되겠네."라고 했다던 일화도 있었다네요. 관중은 웃음바다.

사회자 '그당시 다른 변호사 남편들은 돈도 많이 벌어다주고 출세도 했을텐데 부럽지 않았나요?' 질문에 김 여사 왈, "다른 부인들은 남편이 돈도 많이 벌고 어디어디 회사 높은자리에도 올랐다고하지만, 우리 남편은 비록 돈은 많이 벌진 못했지만 지금껏 신념을 지키고 명예를 지키면서 청와대 비서관도 입성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모습이 훨씬 자랑스러워요"라고.

문의원은 딸바보. 딸이 사춘기 때 말 안듣고 고집을 피우면 뭐라 야단이라도 쳐야했는데 그져 잔소리 한번 안하고 천상 지켜보기만 했었다고. 그래서 김여사가 속터져서 고생많이 했다고 하네요.

한번은,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편식하며 콩을 하도 안먹고 고집피워서 딱 한 대 손찌검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후 너무 가슴아팠고, 그 이후론 지금껏 매 드는 것 뿐만 아니라 야단 한 번 친 적이 없다고.

인문계 쪽 진로로 계속 공부해왔던 아들이 고3때 갑자기 미대쪽으로 진로를 바꾼 것도, '다른 학생들은 몇년씩이나 학원다니며 미대 준비를 해왔는데 이제서 바꾸면 과연 그들과 경쟁이 되겠나...'라며 걱정은 되었지만, 두말없이 자식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하네요.

김어준씨는 인터뷰 말미에 그러더군요.
"내가 3년전, 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신 직후 문재인 의원에게 '당신이 다음번 대통령 될겁니다'라고 했는데 그 땐 아무도 믿지 않았고 미친놈 취급했었죠. 그러나 지금은 아무도 나를 미친놈 취급하지 않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하나 약속드릴게 있음을 이 자리에서 밝히는 바입니다. 나 조만간 미아리에 점집 하나 차리겠다고". 일동 웃음.

드디어, 탁현민 교수가 문의원 따님에게 출마선언에 참석해달라 설득했으나 거절당한 예기.

탁교수는 설득하며 오고간 대화를 인터넷에 공개하게 되어 정말 따님에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문자로도 미안하다 보냈고. 그러나 공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따님 왈, '출마한 일이 물론 아버지 개인만을 위한 일은 아님을 잘 안다. 그리고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도 잘 안다. 그러나 그것은 아버지의 일이다. 아버지는 지금껏 우리들 커오며 우리에게 뭔가를 강요하고 강제로 따르게 한 적이 없다. 나에겐 내 자식들과 남편이 있다. 아버지의 일도 중요하지만 내 사생활과 남편과 내 자식의 사생활 보호도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사양했다고 하더군요. 탁교수가 다시금 부탁을하였으나 '노무현 아저씨 일 보셨잖아요. 전 그런일이 나와 우리가족에게도 행여 생길까봐 걱정스럽습니다'라고 하며 끝내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위의 대화를 나누면서 탁교수는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고, 지금까지 본인 역시도 문재인을 막연하게 지지해왔었는데 '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하는가'라는 대답과 신념을 이번기회를 통해 얻었다 하네요.

그래서 이 사연을 사람들도 알아야할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이렇게 공개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낮에 독립문에서 출마선언 할 때 군중사이에 따님이 왔단 것으로 알고있고, 지금도 객석 어딘가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에 탁현빈 교수가 그러더군요. "우리시대에 우리손으로 이처럼 정의로운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행운일지도 모릅니다."라 하더군요.

저녁 8시20분에 마침.

정말 재미있었고 기존 딱딱하기만 했던 '정치인 상'을 친근하게 바꾸어주었고,

한 인물에 관해 깊은 감동을 느꼈던 스피치콘서트였습니다.

오늘 공연을 기획해주시고, 출연해주시고, 이끌어주시고, 뒷쳐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사모, 문풍지대... 등 모든 단체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더 오신것으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 몰라서..)

나중에 유튜브로도 녹화방송 뜨겠지만 뜨면 꼭 보세요.
보고 나면, "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만 하는가"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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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경향신문 - 박민규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이 17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부인 김정숙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문 상임고문이 왼쪽 가슴에 단 것은 '특전사 동지회' 배지다. 문 고문이 특전사 제1공수여단에서 군복무를 할 때 직업군인으로 근무했다는 한 실향민(76)이 기자회견 직전 문 고문에게 배지를 달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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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9.화.오후1시 추가>

'스피치콘서트-바람' 유튜브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Ho5AVrGrpvA&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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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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